싱가폴... 반짝반짝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 편견없이 타인을 향해 열려있는 청각... 큰 마음으로 세계를 살아가는 감각... 늙지않고 항상 새로운 생각... 아주 조금씩 먼지처럼 켜켜이 쌓여가는, 오감불만족...
6/03/2011
싱가폴 주변국가 여행하기(1 말레이시아 육상교통이용하기)
싱가폴 주변국가 여행하기(1 말레이시아 육상교통이용하기)
어렵게 어렵게 낸 휴가~
딱 싱가폴만 찍고 가기 아쉽다면,
눈 크게 뜨고, 지금 이 포스팅을 살펴보라~
그대의 여행을 더욱더 빛나게 해줄 깨알 같은 정보들…
싱가폴 여행의 가장 큰 장점은, 항공허브 싱가폴을 중심으로 주변 동남아시아 국가들에 펼쳐진
매력적인 저가항공 노선과, 저렴한 육상 교통을 이용해, 쉽게 인근 국가들을 여행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1 육상교통 이용하여 싱가폴 주변국가 여행하기
가장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은 버스이다.
대중버스를 타고 국경을 넘는 다는 사실이 북으로는 북한 삼면이 바다인 환경에서 자란
한국인에게는 다소 이상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택시나 버스를 타고 국경을 넘어가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곳
바로 싱가폴 인 것이다.
싱가폴 북쪽 지역 많은 곳에서 말레이지아 조호바루를 향한 버스가 출발하는데,
가장 손쉽고 빠르게 넘어갈 수 있는 곳은
말레이시아 접경 지역인 우드랜드 Woodlands이다.
빨간색 레드라인 MRT를 타고, 도심에서 40분 정도 북쪽을 향해 달리면
우드랜드라는 역에 내릴 수 있다.
우드랜드 외에도, 크란지, 이슌, 부기스, 주롱이스트, 앙모키오 등등의 버스인터체인지에서도 조호바루 행 버스를 탈 수 있다.
우드랜드라는 역에 내리면, 지하 버스승강장으로 쪼로로 달려 내려가도록 하자~
수십대의 버스가 오가는 승강장~ 조호바루 행이라고 적혀있는 곳으로 달려가 줄을 서 있으면,
버스가 짜잔 ~ 등장한다~
시내버스 요금이므로 왕복 3달러 내외로 국경을 넘어갔다 오는것이다.~
버스 탑승~
앉아서(시간대 잘못 맞추면 서야 한다~), 해외여행(??)의 설레는 가슴을 누르면, 이륙(??)은 아니고 출발한다.
조금 앉아 있으면, 싱가폴과 말레이시아를 가로 지르는 다리위로 슬금슬금 올라가고 내리라고 한다.
여기가 싱가폴 출국입국 관리소, 이미그레이션인 것이다.
여권은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아무리 버스를 타고 오가더라도 해외에 갔다 오는 것 임으로…
내려서 화살표를 따라 웅장한 건물로 올라가면,
공항의 출입국 심사대와 똑 같은 곳을 만나게 된다.
무기, 마약등의 불법소지물은… 당연히 안된다 ㅋㅋㅋ
도장 콩콩 찍고,
반대쪽으로 넘어가면
여긴 말레이시아도 싱가폴도 아닌것이다.
다시 1층으로 내려가 아까 탔던 버스에 올라타자~
또 앉아 있으면 출발한다. 말레이시아도 싱가폴도 아닌 그곳을 무려 5분여 달리면
말레이시아 출입국 관리소에 도착한다.
여기서 팁, 반드시 볼펜을 지참하자!! 누가 다 쌔벼가는가 말레이시아 출입국 관리소에는 볼펜이 부족하다.
입국 카드 작성을 위해, 여기저기 볼펜을 빌리러 다녔던 서글픈 기억들이…
아주 많기에, 나 역시 매번 까먹지만…
반드시!!! 볼펜을 준비하도록 하자~!!!
입국 카드를 취리릭~ 작성하고, 입국 심사를 하고 나면,
여권에 말레이시아, 관광 비자 90일이 콩 찍혀 발급된다~!!
입국심사장을 지나면
비로소 말레이시아의 최 남단 조호바루에 서게 되는 것이다.
사실 조호바루에 큰 볼거리는 없지만,
저렴한(싱가폴 보다는 저렴하지만, 전체 말레이시아 물가보다는 비싸다. 싱가폴 접경지역이기에) 물가와 싱가폴과는 조금 다른 느낌의
말레이시아에 서있다는 여행자의 로망~
싱가폴에서 비쌌던 마사지 / 헤어 / 타투 / 음식 / 골프 등등을 쉽게 즐길 수 있는 곳이라는 점…
여기서 조금 더 가보자. 택시를 탈 수도 버스를 탈 수도 있다.
Larkin Sentral Terminal로 가자
이곳에서 말레이시아 장거리 버스를 탈 수 있다
쿠알라룸푸르 말라카 티오만 아일랜드 등 싱가폴을 찍고 곁다리로 다녀올만한 곳으로 향하는 버스를
탈 수 있는 것이다.
반드시 예약 할 필요는 없다, 전산사정이나, 여러 가지 인프라가 그다지 좋지 않아,
우리나라 90년대처럼 시내버스에서 라킹 터미널에 내리면, 어디 가냐고 묻는 아저씨들이 자신들이 계약된 티켓 판매소로
안내해 준다. 어디로 몇 시에 갈 꺼다 라고 이야기 하면, 다른 아저씨들을 수소문해서, 필요한 버스의 티켓을 끊을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한 두 시간이 남았더라도, 주위의 저렴한 물가를 체험하며, 터미널을 구경 하다 보면 어느새 훌쩍 떠날 시간이 다가와 있다.
말레이시아 여행지로 싱가폴(골든마일 플라자)에서 출발할 수도 있지만,
조호바루에서 끊는 것이 훨씬 더 저렴하기에, 추천한다~
쿠알라 룸푸르
티오만 아일랜드
말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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