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2011

[말레이시아 정보] 섬뜩한 말레이시아 담배


[말레이시아 정보] 섬뜩한 말레이시아 담배
섬뜩한 말레이시아의 금연 포스터 
말레이시아에서는 신문이나 방송, 잡지에서
술이나 담배의 광고를 할 수가 없습니다. 이런 규제 때문에
어떤 회사에서는 담배이름으로 여행사를 만들어
여행사를 선전하면서 간접 선전하는 경우는 있었습니다.
슈퍼에 판매할 때도 전시는 하고 있으나 광고 문건은 없습니다.
 
그리고 담배값도 마일드 세븐이나, 던힐이 3500원 정도 되니
소득에 비해 비싼 꽤 비싼 편입니다.
그렇지만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술을 많이 먹지 않아서인지 담배를 많이 피우고
길을 걸으며 담배를 피우는 여성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담배곽의 흡연 경고문입니다.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흡연경고의 강도가 세다고 알려진 태국 담배 경고문 입니다. 그리고 아래는 말레이시아의 경고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에는 흡연에 관한 여러 경고사진이 있는데,
이것은 다소 상태가 양호한 사진입니다.
 
담배곽에 인쇄된 흡연 경고의 강도가 혐오감을 줄 정도로 세기 때문에
외국인이 많이 오가는 공항 면세점에서 사면 
이런 경고 사진이 없는줄 알고 사다 줬다가 욕을 먹은 적도 있습니다.
 
이런 문제 때문에 담배회사에서는 머리를 써서
담배곽 포장을 할 때 사진이 잘 보이지 않도록 스티커를 붙였다가 
허가를 취소하겠다는 정부의 경고를 받기도 했습니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도 혐오감을 피하기 위해
사진에 반창고를 붙여 놓기도 합니다.
 
그러면 흡연율은 어떤가?
아이러니 한 것은 이런 것에 상관없이 
음주를 않아서인지 흡연율은 아주 높습니다.
대신 담배값이 비싸니 짝퉁 담배를 많이 피웁니다.
그것도 니코틴 함량이 높은 예를 들어 말보르 빨강색 같은 것으로
(이런 사진이 없는 것은 짝퉁 혹은 밀수입된 것인데,
 거의 50%가 이런 담배라는 설도 있습니다)
 
그러면 한국 교민은 어떤가?
교민들은 국산 담배를 사 오는 경우도 있지만 싼 국산 담배가 유통되고 있습니다.
에세같은 것이 그 중 하나인데,
6-700원 이면 한국슈퍼에서 한갑을 살 수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유효기간이 지난 담배라는 이야기도 있고
짝퉁 담배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만 확인 할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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